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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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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를 다 잘라버리겠다" 살해협박과 폭행을 일삼은 코인빗 사장 대형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빗'의 실소유주인 최 모(48) 회장의 악행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신문은 전·현직 피해 직원의 말을 빌려 최 회장이 수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하고 "육고기로 갈아버린다", "사지를 못 쓰게 다 잘라 버린다" 등 위협적인 언행을 일삼으며 살해 협박을 했다고 전했다. 박훈민(가명) 씨는 "회사에 와서 보니 직원 중 한 명이 겁에 질린 채 눈과 이미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최 회장이 소주병을 들고 '쉽게 가고 싶나, 어렵게 가고 싶나'라며 '어렵게 갈 것 같으면 조선족에게 육고기 가는 기계로 갈아서 하수구에 흘려버리겠다'고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최 회장은 부당 이득을 취했다며 직원들에게 폭행과 협박을 사용해 비트코인 42..
'사라진 약혼자 사건' 김명철 실종 사건 심증과 물증이 있으나 시신이 없어 끝맺지 못하는 (사실상 잔혹 살인) 사건. 실종자가 약혼을 한 사람이라 '예비신랑 실종사건', '사라진 약혼자 사건' 이라고도 부른다. 실종자 김명철은 기업연수회의 이벤트 진행자였고, 아마추어 농구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던 건실한 청년이었다. 2010년 6월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전이 열리던 날 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로 달아오른 가운데 결혼을 앞둔 32세 김명철씨는 약혼녀의 친구인 사채업자 이관규를 만나러 갔다. 이관규는 기업체 연수행사 등을 진행하는 김씨에게 일감을 알선해주겠다는 명분으로 알선업자인 최실장이라는 사람을 소개시켜 주겠다며 자기의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씨는 제주도로 연수회를 가는 음악인 연합회가 있는데, 이 연수회의 이벤트 진행을 해주면 거금..
문경 십자가 미스터리 시신사건 '자살인가 타살인가' 2011년 5월 1일, 경상북도 문경시 둔덕산 8부 능선에서 택시기사 김모(58) 씨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살인사건 혹은 자살사건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이 사건이 보도되기가 무섭게 급속도로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사건 현장과 시신의 엽기적인 모습 때문이었다. 김씨는 충격적이게도 십자가에 못박힌 모습으로 사망한 상태였다. 발견 당시 김씨는 흰 속옷만 입은 채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고 양 손과 발에는 못이 박힌 채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오른쪽 복부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까지 남아 있었다.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할 때의 모습과 성흔을 그대로 재현한 셈이다. 게다가 시신이 발견된 곳은 오랫동안 채석장으로 사용되다 폐쇄된 곳이어서, 주변에 비해 풍광이..
류재홍 삼일한 발언 논란,경기 복기중 팬 기만발언 논란,술자리 타 팀 뒷담 녹취 사건 삼일한 발언 논란 아프리카TV에서 대화 중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된다'라는 단어를 언급한 적이 있다.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된다'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실존했던 관용어구이다. 이 단어의 어원에 대해 논쟁이 있었는데, 디시인사이드에서 뜸하게 사용하다 프로게이머 박찬수의 사례로 일베 내에서 유행하게 된 것인데, 류제홍이 말한 '실제로 있는 말을 썼다'는 사실이기는 하다. 그렇기에 이 한 사건만으로 일베유저라 낙인찍을 정도는 아니지만 문제는 단어 자체가 여성비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 여자친구가 옆에 있었고 여자친구도 웃어넘겼다"라며 옹호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옆에 있던 사람이 불편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 문장과 단어 자체가 특정 집단을 의미 없이 비하하는 문제 어휘이다. ..
리디북스 작가 카페 엔글쟁이들의 도서 정가제 신고 사건 한국의 전자책 서비스 전문 기업 리디북스.안드로이드, iOS, Windows, macOS를 지원하는 전자책 서비스 앱이 있으며 자체 전자책 리더도 출시했다. 국내 서비스 업체 중 유일하게 맥용 전자책 뷰어를 지원한다. 책 할인을 수시로 해서 매의 눈으로 노리기만 한다면 원하는 책을 파격적인 가격에 얻는 것이 가능하다. 웹소설등도 서비스하고 있지만 구매하기 전에 잘 확인을 하도록 하자. 연재소설의 경우를 보면 내용이 중복된다던지 꼬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공지를 잘 확인하지 않으면 중복해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거기에다가 환불은 포기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1:1문의를 해보아도 환불에 대해서는 엉뚱한 대답만 하거나 묵묵부답이니 습관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피하고 공지를 잘 확인하던지 시간이 조금 지난 다음에..
배트걸 신소정 사건 2012년 9월 5일, 인기 롯데 배트걸이던 신소정이 박기량을 비롯한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에게 지각했다는 이유로 맞고 쫓겨났다는 허위사실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개제한 사건이다.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 으로 집단따돌림에 대한 대한민국 사회에 부정적인 시선이 절정을 찍고 있을 때 일어난 사건이었기에, 박기량, 김연정을 비롯한 롯데 응원단은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고 응원단 자체가 사라질 뻔 했다. 그러나 그 후 여러 전직 치어리더, 배트걸 등의 증언과 롯데 음향팀, 응원단장의 증언으로 신소정의 주장이 거짓으로 탄로나면서 신소정이 지탄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치어리더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것은 물론, '롯데 여신' 이라는 이름으로 막 인기를 얻고 있던 박기량의 이미지가 추락할 뻔한 사건이었다. 또..
산골 소녀 영자 사건은 황금만능주의의 폐해 2001년 2월 12일 강원도 삼척 사무곡 오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자체는 일반적인 살인사건이지만 당시 워낙 유명하면서도 서민적인 사람에게 일어난 사건이라 한국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다. 1982년생인 이영자양(당시 19세, 현재 37세, 이하 영자)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채 화전과 약초 캐기만으로 살아가던 산골소녀였다. 그러던 영자와 그녀의 아버지는 한국의 시골과 오지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졌고 2000년 7월 KBS 2TV 인간극장 '그 산 속에 영자가 산다(5부작)'를 통해 이후 엄청난 유명인이 되었다. 이후 학교조차 나오지 못한 그녀를 위해 수많은 후원이 이루어졌으며 영자는 한 후원자의 ..
부산저축은행 파산 뱅크런 사건 부산저축은행은 국내에서 가장 큰 상호저축은행이었으나 2011년 2월 17일 부로 금융위원회에 의해 영업정지 명령을 받고, 2012년 8월 16일 부로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사건이 터지기 이전부터 이미 심각한 경영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임원들이 주도하여 120개나 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4조5천억 원이 넘는 대출을 해줬다. 이 특수목적법인의 사장에는 임원들의 친인척을 바지사장으로 앉혔고, 임원들과 임원 친인척들은 이 120여개의 페이퍼 컴퍼니에서 대량으로 월급을 타먹었다. 그러니까 내부에서 이미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던 것. 이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서 해외에 투기성 투자를 했고 회수율은 10퍼센트도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은행' 저축은행이라 제1 금융권에는 ..